YC 그로스 프로그램 선정
브랜드 알리기 주력
[스타트업투데이] 홈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미소가 크고 작은 성과들을 달성하면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 빅터 칭 대표가 설립한 미소는 가정 내 필요한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7년 이사 청소, 가전 청소 서비스를 출시했다. 같은 해 11월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돌파했으며, 2019년 9월 누적 주문 수 150만 건을 넘어섰다. 같은 해 펫시팅, 이사를 포함한 42개의 홈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도 주목
지난 2월에는 미소 이사 서비스 거래액 50억 원 돌파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인터인 와이콤비네이터(YC)의 그로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YC는 에어비엔비, 드롭박스 등 글로벌 유니콘을 발굴해 육성한 액셀러레이터로 꾸준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미소는 이번 선정을 통해 YC의 네트워킹, 멘토링 등 스케일업을 위한 지원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터칭 미소 대표는 “YC 콘티뉴이티 펀드가 미소를 그로스 프로그램에 선정한 것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한 것이다. YC는 후기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펀드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YC가 미소의 다음 단계 투자에도 큰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체 콘텐츠 선봬
미소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삼아 자체 콘텐츠 시리즈를 선보이며 브랜드 알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미소 ; 짓다'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통해 미소 우수 고객 개개인의 삶의 궤적을 다룬다. 인터뷰 형식의 콘텐츠는 미소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매주 3회 연재될 예정이다.
미소 측은 “회사가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는 든든한 자산”이라며 “미소 잠재 고객의 눈높이와 취향에 맞는 높은 품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한다면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서연 기자] seo93@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