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동창프로그램 3기 모집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동창프로그램은 함께 시작하다(함께할 동(同), 시작할 창(創))의 의미로, 자금투자와 함께 초기 스타트업이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배치형태의 육성 프로그램이다.

동창 3기로 선발되면 6개월의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아이템의 사업성 검증 및 성장 가속화를 위한 공통 교육, 오피스아워, 전문가 네트워킹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후 6개월간의 액셀러레이팅 기간 동안 팀별 성장 속도에 따른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이 제공된다.

문제의식을 해결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모집 분야에 특정 산업 분류나 아이템 제한을 두지 않았다. 작년과 다르게 동창3기는 성장 속도에 따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가 후속 투자에 대한 가능성이 확대됐으며 모집규모도 확장돼 총 8~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동창프로그램의 주목할만한 특징은 배치 형태의 기수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집중 육성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각 팀의 니즈에 맞게 지속적인 서포트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동창프로그램 1기 6팀, 2기 6팀은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현재 각자의 산업 영역에서 제품 출시, 후속 투자 준비 등의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는 중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는 “올해로 3기를 모집하는 동창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성장을 목표로 함께 달리는 동료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액셀러레이팅 노하우를 기반으로 풀고자하는 문제와 좋은 팀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