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위메프가 위메프 플랫폼을 통해 머지포인트를 구매한 건에 대해 환불을 진행한다.

위메프는 7일 알림자료를 내고, 머지플러스가 제휴 사용처를 축소한 8월 11일부터 위메프를 통해 머지포인트를 구매했지만 상품을 등록하지 않은 건에 대해 전액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8월 구매한 상품을 이미 등록한 고객에게도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프 측은 이를 위해 지난 8월 12일부터 판매자 및 발행처에 8월 구매 고객의 포인트 '등록 후 미사용 전액 데이터'를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위메프 측에 따르면, 판매자가 6일 해당 정보를 제공했고, 위메프는 대조작업을 진행해 7일부터 환불을 진행한다.

위메프 측은 상품 구매 고객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위메프는 “포인트 사용 데이터 공유가 늦어지면서 부득이하게 어려움을 겪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헀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8월 위메프 플랫폼에서 머지포인트를 구매한 고객은 1만 5,127명이며, 결제금액은 30억 9,453만 원에 달한다. 

위메프는 등록 포인트를 일부 사용한 고객에게는 잔여 포인트의 80%를 환불할 방침이다.

위메프 측은 “8월 구매 포인트 전액 미사용 고객은 결제수단 취소를 통해 8일까지 전액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이영주 기자] joo@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