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와디즈가 문화예술, 출판, 클래스 등 ‘크리에이터 펀딩’의 성장세를 이끈 메이커를 모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크리에이터 분야 창작자들과 함께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오늘부터 이달 26일까지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와디즈 플랫폼 내에 공연·컬쳐, 클래스 등 무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펀딩에 서포터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2021년 상반기 ‘공연·컬쳐’와 ‘클래스’ 분야 펀딩 모집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각 32배(1.3억→43억), 13배(0.6억→8.8억)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와디즈는 지난 7, 8월 두 달간 문화예술 분야 메이커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캠페인’을 열어 140여 명의 크리에이터를 선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가 메이커의 펀딩 프로젝트의 시작과 함께 공간 전시 및 클래스, 라이브 토크쇼 등을 동시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로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박송이, 유수지, 나무13, 기주 작가가 펀딩으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을 공간 와디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은 이색 전시를 즐길 수 있고, 크리에이터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성장 지원을 위한 캠페인, 펀딩 기획전, 오프라인 전시 등 펀딩을 통해 새로운 팬을 확보하고 소통할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