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본엔젤스에서의 시드 투자 이후 5개월 만에 후속 투자 유치 
전 세계 어디서나 안정적인 음성 대화 위해 애플리케이션 출시
투자금 바탕 기술 개발과 인재 영입에 집중할 예정

커피챗 서비스. (사진=커피챗 제공)
커피챗 서비스. (사진=커피챗 제공)

[스타트업투데이] ‘커피챗(대표 박상우)’이 위벤처스와 신한벤처투자로부터 20억 규모의 프리-에이(Pre-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한 이후 5개월 만에 이뤄진 후속 투자다.

커피챗은 익명 기반 일대일(1:1)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이다. 내가 궁금한 곳에 있는 사람과 일대일 익명으로 자유로운 음성 대화를 통해 커리어 및 비즈니스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서비스로, 지난 8월에는 전 세계 어디서나 안정적인 음성 대화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커피챗 팀은 프랑스의 인시아드 경영대학원(INSEAD MBA) 출신 창업자 박상우 대표를 주축으로 삼성전자, 하이퍼커넥트, 카카오뱅크 출신 개발팀 등 핵심 인력들이 모여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최근 미국 IQVIA의 머신 러닝 사이언티스트(카네기멜론대 데이터사이언스 석사)를 추가 영입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위벤처스 김소희 상무는 “커피챗은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 패러다임에 꼭 필요한 현직자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 교류가 가능한 서비스”라고 말하며, “향후 누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차세대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커피챗 박상우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 투자 및 추가 인재 영입에 집중하여,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최적의 커피챗 파트너 매칭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임효정 기자] hj@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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