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 티르티르에 달력∙다이어리 디자인 제공

(왼쪽부터)티르티르 이유빈 대표와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사진=키뮤스튜디오)
(왼쪽부터)티르티르 이유빈 대표와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사진=키뮤스튜디오)

[스타트업투데이]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가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대표 이유빈)와 함께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키뮤스튜디오는 티르티르에 신년 브랜드 달력과 다이어리 디자인을 제공한다. 티르티르는 디자인 개발을 의뢰하는 등 발달장애 디자이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키뮤스튜디오는 콘텐츠를 통해 세상과 발달장애인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달장애인 디자이너 취업 연계 사업 ‘키뮤브릿지 파트너십’ ▲디자이너 육성∙발굴 ▲전시 및 디자이너 교육센터 ‘키뮤 아뜰리에’ ▲굿즈 제작∙판매 ▲소외된 사회문제를 재조명하는 소셜 프로젝트 ‘XYZ BY KIMU’ 등을 운영하고 있다.  

티르티르는 피부 본연의 건강을 되찾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이프 뷰티 브랜드다. ‘나눔 경영’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더 나은 사회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9년에는 한국희귀질환재단 ‘사랑의 릴레이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티르티르 이유빈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뮤스튜디오 남장원 대표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손에서 탄생하는 독특한 감각의 디자인 콘텐츠가 필요한 여러 기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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