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반으로 자녀 교육 돕는 페어런트테크 플랫폼
아동 심리 분석 AI 서비스 개발 예정

사진=키위스튜디오
사진=키위스튜디오

[스타트업투데이] 아이 그림 보관 플랫폼 ‘리틀피카소’를 운영 중인 키위스튜디오(대표 박천명)는 앱 내 등록된 그림 누적 건수가 2만 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론칭 5개월 만으로 앱 출시 첫 달 대비 1,500% 늘어났다. 리틀피카소에는 일주일에 평균 3,000장의 그림이 새로 등록되고 있다. 

리틀피카소는 학부모나 미술학원이 아이의 그림을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관리하도록 돕는 페어런트테크(parent-tech) 플랫폼이다. 페어런트테크란 정보기술(IT) 기반으로 부모의 자녀 교육을 돕는 서비스다. 

리틀피카소 앱은 일반 사진 갤러리 앱과 달리 아이 그림을 쉽게 스캔하면서 동시에 그림에 관련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다. 

키위스튜디오 측은 “리틀피카소는 아이 그림을 특별하게 추억하게 해줘 학부모의 호응도 크다”며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호평과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천명 대표는 “부모는 아이의 마음이 궁금하고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받고 싶어한다”며 “그림 속에 담긴 아동의 심리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해 아이의 마음을 읽는 그림 분석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위스튜디오는 경희대 캠퍼스타운에 입주해 지난 1월 ‘경희대 캠퍼스타운 비전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2월에는 벤처캐피탈 소풍벤처스와 리얼비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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