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공연, NFT 등에 버추얼 휴먼 활용 계획
클레온 AI 딥러닝 기술력에 갤럭시코퍼레이션 콘텐츠 역량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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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온과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자신들의 버추얼 휴먼을 생성해 메타버스 속에서 MOU를 체결했다(사진=클레온)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테크 스타트업 클레온(대표 진승혁)과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메타버스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버추얼 휴먼을 방송, 공연, NFT 등 다방면의 콘텐츠에 활용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 협력을 진행하고 인프라를 공유한다. 국내∙외 홍보 마케팅도 다양하게 진행하며 버추얼 휴먼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양사는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의 젊은 시절을 구현한 버추얼 아바타를 만들어 ‘메타버스 졸업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클레온의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이 총장의 20대 시절 얼굴과 목소리를 재현했다. 

클레온은 사진 1장, 음성 30초만으로 버추얼 휴먼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 ‘클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인물을 그대로 재현하거나 가상 얼굴∙목소리를 만들어 세상에 없는 버추얼 휴먼을 탄생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AI 가상 리포터, 버추얼 투어 가이드 등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한류 연예인 지식재산(IP)을 활용해 ‘마블 스튜디오’ 방식의 사업을 구현하는 기업이다. 연예인 IP를 메타버스 아바타화해 방송, 음원, 웹드라마, 콘서트, 드라마 등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메타버스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클레온 진승혁 대표는 “클레온의 AI 딥러닝 기술력을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보유한 콘텐츠 역량에 더해 기존에 없던 새롭고 독특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고 선보이려 한다”며 “앞으로 기업∙개인이 버추얼 휴먼을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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