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참여
컴퓨터 비전 기술 기반의 영유아 행동 분석 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 공략 계획
[스타트업투데이] 영유아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AI) 영상처리 스타트업 플레이태그(Playtag, 대표 박현수)가 1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자회사 슈미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참여했다. 플레이태그는 이번 투자금을 컴퓨터 비전 기술 기반의 영유아 행동 분석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사용할 계획이다.
플레이태그는 지난 2월 설립됐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영유아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교육을 위한 AI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에듀 세이프 테크(Edu-Safe Tech) 스타트업이다.
플레이태그 측은 “최근 영유아 교육현장에서 원아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교육 기관에서는 제한적인 인력과 교사의 업무 과중 등으로 이런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플레이태그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이용한 영유아 행동 분석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플레이태그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행동 분석을 위한 컴퓨터 비전 기술 고도화 ▲영∙유아 교육기관 영상자료 수집∙분석 ▲자동화 알고리즘 구축 등 영유아 교육기관을 현실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설립한 미국 법인 ‘플레이태그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박현수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서비스는 학부모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유치원 교사의 업무 부담을 완화해 교육 현장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플레이태그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행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적성∙기질에 맞는 교육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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