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뱅크, 2022년 3분기 가입 전문가 분석 결과 발표
프로젝트 평균단가 1,000만 원 기록∙∙∙재의료율도 60% 웃돌아
은퇴한 고경력 시니어 위주→3040으로 확대

사진=탤런트뱅크
사진=탤런트뱅크

[스타트업투데이] 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대표 공장환)는 전문가의 수익과 직결되는 프로젝트 평균단가가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1,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 고객의 재의뢰율이 60%를 웃도는 가운데 탤런트뱅크 서비스의 경제적 효용 가치를 경험한 기업 고객이 최초 의뢰보다 더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재의뢰하는 건수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탤런트뱅크는 기업과 전문가를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만큼 연결하는 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이다. 경영전략, 신사업, 인사, 재무, IT, 디자인 등 비즈니스 영역별 전문 역량을 갖춘 1만 6,000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탤런트뱅크에 전문가로 가입하면 6,000여 개에 달하는 기업 고객의 프로젝트 의뢰 분야에 따라 인공지능(AI) 매칭으로 맞춤형 프로젝트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탤런트뱅크의 가입 전문가를 관리하는 전문가센터에 따르면 전문가가 의뢰받아 수행한 전체 프로젝트의 평균단가는 지난해 상반기 300만 원대에서 하반기 800만 원대로 늘었다. 올해 3분기 기준 1,000만 원까지 상승했다. 

프로젝트 평균단가 상승과 함께 올해는 특히 30~40대 전문가의 가입 증가세가 돋보인다는 게 탤런트뱅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까지 탤런트뱅크의 30대 가입자 비중은 2.7%에 그쳤으나, 올해는 10.7%로 크게 늘었다. 40대 가입자 비중도 17.8%에서 27.2%로 증가했다. 반면 50~60대 가입자 비중은 각각 52.5%에서 42.4%로, 27.0%에서 18.7%로 감소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경영전략 수립과 영업, 유통 등 경험과 네트워크가 중요한 프로젝트 분야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IT 개발, 마케팅, 디자인 등 경력의 기간보다는 최신 기술 역량과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의 프로젝트 의뢰가 늘어나면서 전문가들의 평균 연령도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사진=탤런트뱅크
사진=탤런트뱅크

탤런트뱅크 전문가의 전문 분야는 ▲경영전략∙신사업 30.7% ▲엔지니어링 19.9% ▲마케팅 11.8% ▲영업∙구매∙유통 10.8% ▲IT 7.1% ▲재무∙투자 6.5% ▲인사∙총무 6.0% ▲기타 3.3% ▲디자인∙패션 2.5% ▲법무∙대정부 1.4% 순의 분포를 나타냈다. 

탤런트뱅크는 인증 전문가에게 비즈니스 디렉터(BD)의 프로젝트 밀착 관리와 함께 온라인 교육과정 무료 수강이 가능한 전문가 전용 연수원, 최신 경영∙리더십∙트렌드 지식 콘텐츠를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휴넷 CEO 이용권 등을 혜택으로 제공한다. 

지난 8월에는 인증 우수 전문가 50명을 초청한 ‘전문가 홈커밍데이’를 개최해 탤런트뱅크의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탤런트뱅크 공장환 대표는 “최근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전문가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화상으로 기업 고객 대상 단기 자문을 진행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원포인T’를 출시해 전문가의 이용 편의와 수익성 개선을 도모했다”며 “앞으로도 탤런트뱅크 전문가가 더 나은 경제적 이익을 얻고 보람과 성취감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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