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데모데이 전 마지막 IR덱
전문 평가위원, 투자심사역 멘토링 진행
기업별 사업 차별성∙강점 등 피드백 제공
[스타트업투데이] 안양산업진흥원(원장 김흥규)이 청년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모의 기업설명회(IR) 피치덱(Pitch Deck)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다래전략사업화센터가 운영하는 ‘안양 청년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내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참여 기업의 데모데이 준비도를 점검하고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평가위원∙투자심사역의 멘토링이 진행됐다. 카카오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스페이스점프,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투자심사역이 전문 평가위원으로 참석했다. 기업별 사업의 차별성, 지속가능성을 전달하는 방식, 투자자 관점에서의 기업별 강점 포인트 등을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기업은 ▲빵스컴퍼니(인플루언서 맞춤 마케팅 플랫폼 ‘씨앤픽’) ▲폰티스(무인장소대여 관리시스템 ‘온비’) ▲그린펄스(탄소발자국 플랫폼 ‘그리니엄’) ▲투게더프렌즈(노인 냄새 탈취제 ‘39+’) ▲아파톡(작성자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커뮤니티 ‘글머니’) ▲에디션코리아(라이선스 앤 리소스(License&Resource) 뮤직링크) ▲스텍업(재활용 플라스틱과 모듈구조를 활용한 밀폐용기) ▲깔로(온라인 커뮤니티 기반 사회 참여 플랫폼) ▲빅하우스 엔터테인먼트(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별하(관리형 학습컨설팅 센터 ‘스터비랩’) 등이다. 최종 데모데이 전 마지막 IR덱이라는 점에서 기업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양산업진흥원 김흥규 원장은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투자유치가 필요하다”며 “기업이 투자자를 만나고 의견을 듣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투자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청년창업기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 예정이다. 그동안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1:1멘토링, 역량 강화 세미나, 투자자∙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네트워킹, 워크숍 등을 지원했다. 향후 국내 및 글로벌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한 역량의 창업기업에 직접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