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넷제로 건축물에서 ESG 역량 강화한 사회혁신 기업의 업무 환경 조성
루트에너지 “업계 최초 및 건축물 대상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탄소중립 가속화 지속
[스타트업투데이] 재생에너지 전문 글로벌 사회적기업(Bcorp) 루트에너지가 메리히어(Merryhere)와 RE100 자문 및 이행을 위한 상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리히어는 사회혁신 전문 컨설팅 임팩트 투자기관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운영 중인 공유 오피스다.
MYSE는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임팩트 투자사로 잘 알려졌다. 루트에너지와의 이번 RE100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에 ESG 및 임팩트 창출을 요구하기 앞서 선제적으로 탄소중립을 경험해보고 앞으로 많은 혁신 기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갈 전망이다.
양사는 공유 오피스 최초 RE100 달성과 건축물 탄소중립이라는 성과를 통해 업계 리더십을 확보하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및 사회문제 해결에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메리히어의 2022년에 사용한 100%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기존대비 약 90% 가량 건축물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게 됐다. 건물 내 공용 공간을 포함한 입주사도 자연스럽게 RE100 전환과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혜택을 얻게 됐다.
한편 루트에너지는 주민참여 사업, 금융 자문∙주선, IPP사업 등을 통해 전국 200여 개, 약 9.2GW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사업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 JYP엔터테인먼트, 더캠프 등 국내∙외 스타트업 뿐 아니라, 다양한 제조업 기업과 건축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RE100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국내 공유 오피스 최초RE100 실천을 계기로 앞으로 메리히어에서 함께할 소셜벤처가 환경적으로도 보다 선한 영향력이 발휘되기를 기대한다”며 “양사는 국내 소셜벤처들이 탄소중립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