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가 고혈압 사용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7년간 100만 명의 당뇨환자의 문제를 해소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의 서비스 및 역량과 콘텐츠를 집결시킨 서비스다. 

닥터다이어리는 헬스케어 전문가인 영양사, 간호사를 통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혈당모니터링, 300여 편의 전문가 콘텐츠 및 정기 건강 웨비나 등을 통한 초개인화된 맞춤 케어 서비스다. 환자이 닥터다이어리 앱에 AI를 통한 음식과 운동량을 기록하면 전문가로부터 1:1 코칭을 통해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닥터다이어리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1군 만성질환관리형으로 시범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준비에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당뇨 환자 2명 중 1명이 고혈압을 동반질환으로 가지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수요가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며 “특히 당뇨환자의 88.7%는 하나 이상의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닥터다이어리는 당뇨 서비스로서의 경쟁력을 굳혀 고혈압을 시작으로 비만, 고지혈증 등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