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A, 모로코 게이밍 시티 건설 자문 담당 기관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초의 게임 생태계 목표
게이밍 시티 내 사업 참여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솔루션 수출 지원

(왼쪽부터)모로코e스포츠협회(MESA) 협회장 오스만 구에로우,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사진=미소정보기술)
(왼쪽부터)모로코e스포츠협회(MESA) 협회장 오스만 구에로우,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사진=미소정보기술)

[스타트업투데이]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지난 16일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건물에서 모로코e스포츠협회(이하 MES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MESA는 현재 모로코 수도인 라바트에 계획 중인 게이밍 시티 건설 관련 자문을 맡고 있는 기관이다. 게이밍 시티에는 게임 관련 프로듀서, 퍼블리셔, 개발자, VFX 스튜디오 등 인공지능(AI) 및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관련 회사들이 모여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초의 게임 생태계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MESA는 미소정보기술의 모로코 내 게이밍 시티 사업 참여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의 솔루션 수출 관련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6면형 CAVE 시스템(사진=미소정보기술)
6면형 CAVE 시스템(사진=미소정보기술)

미소정보기술은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다면 스크린 자동화 솔루션, 모바일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iton) 콘텐츠 등 다양한 활용처에 대해 국내∙외 다수 수요기업과 사업을 협의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상설 전시관에 체험형 전시 및 실감형 미디어 아트를 구축한 이력을 갖고 있다. 

융복합미디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뉴미디어사업본부는 현재 완전 몰입이 가능한 6면형 CAVE(CAVE Automatic Virtual Environment) 시스템를 제작해 극강의 현실감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6면 스크린에 3D 가상환경을 구축해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한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이는 전문직, 군인, 기술직 등의 가상 교육-훈련 시뮬레이션, 가상공간 메디컬 테라피 등 서비스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는 “다국적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한 3D 실감형 콘텐츠 저변을 확대하고 해외의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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