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관련 공간, 서비스, 콘텐츠 제공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정착으로 사회적 책임 수행
시드 라운드 오픈해 3~4억 원 자금 유치 계획
피싱비치 및 복합 공간 조성 통한 오프라인 인프라 구축 예정
“낚시를 통한 힐링, 희망, 용기 등 경험 제공 목표”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의 친구이자 동반자 <스타트업투데이>가 ‘스타트업 101’ 프로젝트를 통해 빛나는 101개의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유망 스타트업에는 투자자와 대중에게 눈도장 찍을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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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번째 주인공은 ‘랭킹피쉬’입니다.
▲’랭킹피쉬’는 어떤 스타트업인가요?
랭킹피쉬는 낚시 버티컬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입니다. 단일 시장규모 세계 4위의 국내 낚시 시장은 저평가되고 있으며 아직 도입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랭킹피쉬는 낚시 시장이 가진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느끼고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낚시인들이 낚시에 관한 모든 것을 즐기고 자랑할 수 있는 공간,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과 바른 낚시 문화 정착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회사를 설립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국내 낚시 시장과 해외 시장에서 리딩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이라는 뉴웨이브(New Wave)를 맞아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느꼈고, 온∙오프라인 연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의 부재를 해결하는 것에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더 나아가 낚시를 통해 힐링, 쉼, 여유, 희망, 용기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기업 비전으로 정했습니다.
▲구성원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신성철 대표입니다. 앞서 언급한 동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랭킹피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3년의 낚시 경력, 21년의 사업 운영 경력, 2년의 낚시 방송 진행 경력을 바탕으로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케팅 총괄 이병민 CMO, 미디어 총괄 김영훈 CCO, 경영 지원 장정윤 팀장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핵심 문제에 대한 탁월한 솔루션 도출과 빠른 실행력으로 팀워크와 시너지를 발휘하는 우수한 팀입니다.
기업∙개인 고객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
▲주력 서비스 혹은 제품은 무엇인가요?
랭킹피쉬의 주력 서비스는 ▲기업 고객을 위한 ‘스페셜랭킹’ ‘타임어택’ ‘랭킹리워드’ ▲개인 고객을 위한 ‘피싱랭킹’ ‘그린랭킹’ ‘피싱캐디’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먼저 ‘스페셜랭킹’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낚시 대회, 이벤트, 행사 진행이 가능한 디지털 솔루션으로 참가자 모객부터 운영, 결과 리포트까지 제공하는 온스톱 서비스입니다. ‘타임어택’은 온라인 전용 서비스이며 ‘랭킹리워드’는 마케팅과 매출 증대가 가능한 마케팅 서비스입니다. 개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 ‘피싱랭킹’은 낚시 유저가 잡은 물고기 크기를 자동 계측 기능을 통해 전국 순위 정보를 제공하고, 순위에 입상하는 유저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린랭킹’은 낚시 유저 스스로가 쓰레기 청소, 물고기 방생, 생태계 교란종 퇴치 활동 등을 영상∙사진 게시물로 등록하면 다른 유저들이 투표에 참여해 순위를 집계하고 순위 입상 고객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마지막으로 ‘피싱캐디’는 낚시 활동에 필요한 정보, 가이드, 리포트를 제공하는 네비게이션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익 창출 방안은 무엇인가요?
랭킹피쉬 플랫폼의 수익 모델은 B2C∙B2B 모델로 구성돼 있습니다. 우선 B2C 수익 모델로는 대회, 이벤트, 행사에 참가할 때 유저가 지급하는 참가비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낚시 장비 구독 모델, 낚시 소모품 구독 모델을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합니다. B2B 수익 모델 중 첫 번째는 스페셜랭킹, 타임어택 서비스를 제공하고 받는 서비스 이용료와 MICE 연계를 통한 수익입니다. 두 번째는 랭킹리워드 플랫폼 내 배너 마케팅, 광고, 홍보 수단 제공을 통해 수익이 있습니다. 또 ‘피싱비치’ 및 오프라인 공간 구축을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투자 유치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랭킹피쉬는 앞서 프리 시드 단계를 통해 엔젤 투자자로부터 1억 5,000만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현재는 시드 라운드를 오픈하고 30~40억 원 프리벨류로 3~4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려고 합니다. 씨엔티테크, 와이엔아쳐, 더벤쳐스, 강쎈, 벤처박스와 투자 기업설명회(IR)를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조건 등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받은 투자금은 피싱비치 및 공간 조성 사업과 장비, 소모품 구독 모델, 수익화 테스트 및 오프라인 인프라 구축에 집중적으로 사용해 성과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올해 상반기 6월까지 5만 명의 개인 고객과 기업 고객 50개 사를 확보하고 피싱비치 1호 개장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낚시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 던질 것”
▲정부에 바라는 지원 정책이 있나요?
현재 정부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 창업을 하기에 매우 좋은 여건이 조성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랭킹피쉬 역시 준비된 지원 프로그램들을 적극 활용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위드코로나로 전환되면서 해외 진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이 더 확대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비 스타트업들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창업을 준비하고 실행할 때 최대한 구체적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아이템에 대한 깊은 고민과 디테일한 기획을 바탕으로 하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랭킹피쉬에게는 2023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선 국내∙외 최초 사례인 피싱비치 및 복합공간 조성을 통한 오프라인 인프라 구축 미션을 갖고 있습니다. 또 정식 서비스 고도화, 수익 모델 실행을 통한 수익화 테스트, 기업 고객 30만 명 확보, 기업 고객 150개 사 확보에 이르기까지 핵심성과지표(KPI) 및 마일스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랭킹피쉬는 낚시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지고 낚시에 관한 모든 것을 즐기고 자랑할 수 있는 경험과 공간,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낚시 버티컬 플랫폼으로서 시장 내 리딩 플레이어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 바른 낚시 문화 정착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