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101’ 프로젝트가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스타트업 101’은 스타트업의 친구이자 동반자 <스타트업투데이>가 빛나는 101개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유망 스타트업에는 투자자와 대중에게 눈도장 찍을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관련기사: [스타트업 101] “시즌2로 돌아왔다” 제품∙서비스 알리고 싶은 101개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열아홉 번째 주인공은 ‘스마트디아그노시스’입니다. 

▲어떤 스타트업인가요? 

‘스마트디아그노시스’(Smart Diagnosis)는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대면 시험 자동 감독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시험 감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교육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정부의 교육 정책과 연계해 교육 기관과 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험을 볼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설립 계기는 무엇인가요?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교육 분야에서도 비대면 시험 감독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비대면 시험 감독 솔루션은 여전히 보안과 인력 부족 등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자동 감독 솔루션 개발했습니다. 고객이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량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 기관과 학생이 안전하게 비대면 시험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 시장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구성원을 소개해주세요. 

김환진 대표(CEO)는 삼성 SDS SI사업부와 LG화학 기술전략팀에서 근무하며 시스템 개발과 기술전략, 기술제휴 및 신사업개발 등을 담당했습니다. 또 한국기술교육대 IT융합과학경영산업대학원에서 조교수로서 기술창업, 벤처경영, 기업가정신, IT산업 분석 등 강의∙연구 등을 수행했습니다. 윤혁진 이사(CMO)는 삼일아카데미 B2B 영업팀 대리, KPMG L&D 차장, PSI 컨설팅 비즈센터 수석매니저, 이나우스 아카데미 영업∙마케팅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탄탄한 경력을 구축했습니다. 

▲주력 서비스 혹은 제품은 무엇인가요? 

‘테스트위드’(TestWith)는 얼굴인식과 시선추적 기술을 결합해 비대면 시험 감독을 자동화하는 AI 플랫폼입니다. 시험 응시자가 얼굴을 등록한 후 시험 중 얼굴을 인식하며 본인 여부를 확인합니다. 또 시선추적 기술로 시험 응시자의 눈동자 움직임도 추적해 시험 중 시선을 돌리거나 시선 이탈 등의 부정행위를 방지합니다. 부정행위 일어난다면 시험 감독자에게 신속하게 알리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시험 중에 웹 브라우저를 제한하는 기능도 제공해 응시자가 부정한 방법으로 외부 자료나 도움을 받지 못하도록 합니다. 감독관 없이도 응시자의 시험 화면을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합니다. 얼굴 인식, 시선 추적 AI 기술을 통해 부정행위 발생 시 경고 및 부정행위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합니다. 주기적인 테스트로 시험 환경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도 제공합니다. 테스트위드는 교육, 공인시험,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비대면 시험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익 창출 방안은 무엇인가요? 

기업, 취업포털, 자격증 교육기관 등 기관이 테스트위드를 통해 시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대한 응시자 수 만큼, 매월 과금(하는 사업 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시험장 운영∙감독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인프라를 스마트디아그노시스가 제공하고 고객사는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게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플랫폼 이용을 위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나 하드웨어 구매가 필요하지 않아 매우 합리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투자 유치 비결이 있다면요?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비대면 시험 자동 감독 솔루션의 시장 잠재력이 높은 데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가 AI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비대면 시험 AI 자동 감독 솔루션을 개발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프리A(Pre-A) 투자 유치를 하고 있으며 다수의 벤처캐피탈(VC)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에 바라는 지원 정책은 무엇인가요? 

교육부나 대학 등에서 AI를 활용한 비대면 시험 감독 솔루션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교육 기관에서 사용하는 솔루션을 검토하고 지원하는 등 교육시장에서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정책을 마련해 주기를 바랍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현재 AI를 활용한 면접솔루션 및 코딩테스트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 연말에 팁스(TIPS)를 마친 후 연구개발과제 수주 및 사업화 과제 추가 수주를 할 계획입니다. 해외는 현재 일본 시장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올해 안으로 2~3개 파트너와 계약을 체결해 일본 시장에 솔루션을 공급하려고 합니다. 이후에는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해 스마트디아그노시스의 AI 자동감독관 솔루션이 아시아 지역 및 세계 1등 비대면 시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