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믹인베스트먼트, 딥테크 분야 전문 투자∙∙∙3월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나눔엔젤스, ‘2023 블록체인 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블록체인 활용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 진행 계획

사진=알케믹인베스트먼트
사진=알케믹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투데이] 딥테크 전문 투자사 알케믹인베스트먼트(대표 민경만)가 스케일업 전문 투자사 나눔엔젤스(대표 엄철현)와 웹3, 인공지능(AI) 등 딥테크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알케믹인베스트먼트는 웹3, 핀테크, AI 분야 등에 투자하는 딥테크 전문 투자사다. 자산운용사와 대기업 전략투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인력들로 구성된 신생 벤처캐피탈(VC)로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 등록을 마쳤다. 현재 300억 원 규모의 1호 펀드를 결성하기 위해 출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나눔엔젤스는 2019년에 설립된 스케일업 전문 민간벤처펀드 투자사다. 1,100억 원 규모 펀드 운용 경험을 가진 파트너들과 비즈니스 모델 검증 및 고도화, 기업설명회(IR) 연계 등의 액셀러레이팅 전문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나눔엔젤스는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3 블록체인 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블록체인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검증과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레지 ▲온더룩 ▲애즈위메이크 ▲인테리어티쳐 ▲GMP ▲루덴스파트너스 ▲로똔다 ▲리코어 ▲우시산 등 다수가 있다. 

알케믹인베스트먼트와 나눔엔젤스는 인천시와 함께 유망한 웹3 기업 발굴에 협력하면서도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존의 사업을 혁신하려는 스타트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 인천시의 블록체인 기업 육성 로드맵에 동참한다는 전략이다. 

알케믹인베스트먼트 민경만 대표는 “일본과 홍콩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 웹3 시장에서 한국도 법적 기반이 만들어지면 시장을 리딩할 스타트업이 많이 등장할 것”이라며 “미래 기술을 이끌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평가하는 해외 주요 기업∙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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