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원,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에서 이용 가능
권리머니, 실매출 및 상권 정보 기반으로 가게 분석
상업용 부동산 빅데이터와 인간 행동 데이터 활용

사진=오아시스비즈니스
사진=오아시스비즈니스

[스타트업투데이] ‘권리머니‘ 운영사 오아시스비즈니스가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소상공인 사장님들을 위한 권리금 계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권리머니는 지난 4월 출시된 소상공인 대상 권리금 조회 및 가치 추정 앱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에서 기업회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권리머니는 외식업종 경영자들이 모바일로 가게의 권리금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권리머니와 KB국민카드의 제휴로 KB국민카드 가맹점주들은 상가 자산인 권리금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권리머니는 권리금 조회 외에도 실매출과 상권 정보를 기반으로 가게를 분석한다. 외식업종 경영자가 가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매출 전략 및 SNS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상가임대차 분쟁 조정의 1순위 이슈인 권리금에 대한 평가 방법론이 부재하는 문제를 상업용 부동산 빅데이터와 인간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해결했다. 권리머니는 실매출, 상권 정보 등을 기반으로 권리금을 자동으로 산정하며, 다른 부동산 중개 서비스와 달리 사용자 정보를 무단으로 외부에 유출하지 않는다. 

권리머니 담당 우홍섭 팀장은 “KB국민카드와의 제휴로 경영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서비스 개발∙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지난해 KB스타터스 프롭테크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KB금융그룹과의 데이터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인공지능(AI) 매출 추정 알고리즘 ’델파이’를 활용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업용 부동산의 사업 타당성 검토 보고서를 자동화하는 솔루션 ‘크레마오’(CREMAO), AI 상권 분석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창업 플랫폼 ‘잇땅’(ITTANG) 등을 운영 중이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권 대안 신용평가 모형 ‘ACSS’을 개발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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