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소셜임팩트 기업 발굴∙육성 위한 교육, 컨설팅 등 구성
한국사회투자, 총 632억 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 집행
체계적 발굴 및 투자, 육성, 해외 진출 등 성장 지원 확대

사진=한국사회투자
사진=한국사회투자

[스타트업투데이]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이순열)가 빅뱅벤처스(대표 김태현∙지현철), 빅뱅엔젤스(대표 김지철)와 ESG 및 소셜임팩트 기업에 대한 투자와 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협약식은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 빅뱅벤처스 김지철 대표, 빅뱅엔젤스 지현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ESG 및 소셜임팩트 분야 기업의 투자와 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협력 내용은 ▲ESG 소셜임팩트 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교육, 컨설팅 및 투자 유치 프로그램 구성 ▲우수 ESG 소셜임팩트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및 후속 연계 지원 ▲해외 진출 사전 컨설팅 및 해외 투자 유치에 필요한 현지화 전략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다.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후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과 사회혁신조직에 투자해 액셀러레이팅, ESG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테크, 사회 서비스, 애그테크, 글로벌 분야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에 강점이 있다. 지금까지 479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32억 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을 집행했다. 

빅뱅벤처스는 크로스보더(Cross Border) 벤처캐피탈(VC)로 설립됐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인∙아웃바운드 투자에 특화된 VC로 성장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빅뱅벤처스의 공동 설립자들은 총 4명으로 해외 벤처 펀드 운용 및 진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파트너별로 미국, 싱가폴, 캐나다, 일본 등 담당 국가와 함께 펀드 운용∙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빅뱅엔젤스는 2012년 설립된 후, ‘딥테크 포 서스테이너빌러티’(Deep-tech for sustainability)를 위한 크로스보더 액셀러레이터(AC)로서 국내∙외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에 투자, 액셀러레이팅, 사업화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기술(BT), 애그테크, 푸드테크, 탄소(Carbon), 기후테크 분야에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강점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134개 기업에 투자해 6번의 엑시트와 총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의 지표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빅뱅벤처스, 빅뱅엔젤스와의 협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ESG, 소셜임팩트 분야 우수 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투자와 육성, 해외 진출 등의 성장 지원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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