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조 IT 기술 서비스 플랫폼 ‘링크비즈’ 운영
합리적 가격으로 웹상에서 필요한 솔루션 선택 가능
빅데이터 활용 및 제조업무에 특성화된 워크플로우 제공

사진=마이링크
사진=마이링크

[스타트업투데이] 마이링크(대표 박상일)가 로우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링크는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종합 제조 정보기술(IT) 서비스 플랫폼 ‘링크비즈’(LinkBiz)를 운영 중이다. 

전문 제조 IT 솔루션 기업 마이링크는 국내∙외 제조업을 위해 제조업무의 원활한 워크플로우를 넘어 공급사와 고객사까지 확장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 중인 스타트업이다. 

제조솔루션에는 다양한 영역이 있다. 하지만 외산 시스템에 지나치게 의존적이거나 정형화된 패키지 형태로 제공 중인 대부분의 시스템은 대기업 위주의 복잡한 기능과 높은 비용 때문에 국내 업체들이 활용하기 어려운 진입 장벽이 있었다. 

마이링크는 이런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됐다. 지난 6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동으로 주관한 ‘마중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과 이번 시드 투자 유치를 통해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선정돼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하게 됐으며, 국내∙외 사업 확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한 특허를 등록 완료하고 추가로 출원 중이다. 

마이링크는 링크비즈를 출시해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요한 솔루션을 웹상에서 선택하고, 기업이 발전하며 추가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타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및 홈택스, 유니패스(UniPass), 회계∙세무, 메신저, 협업 툴 등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해 빅데이터 활용 및 제조업무에 특성화된 워크플로우도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마이링크의 강점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두 활용 가능한 제조솔루션의 다양한 영역들을 직접 설계∙개발해 온 데 있다. 산업을 새롭게 선도하기 위한 게임체인저로서 제조솔루션의 모듈 및 기능별 서비스 구성을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icro Service Architecture, MAS) 기술로 제공하고 있다. SaaS를 통한 서비스 이외에도 여러 대기업 및 중견 제조 기업들의 컨설팅 오퍼를 받고 있다. 

마이링크는 대기업과 연계해 웨비나 기획 진행을 논의 중이며, 정부의 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 정책의 첨두로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등록되는 등 B2B 제조 SaaS의 사업 마케팅 파이프라인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최근 트렌드인 인공지능(AI)을 제조솔루션에 접목∙활용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고 연구∙개발(R&D)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링크 박상일 대표는 “제조업을 둘러싼 대외 환경변화 속에서 제조 IT 솔루션의 가치는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며 “마이링크는 전문화된 제조 SaaS 분야를 통해 한국이 향후 스마트제조혁신 선도국가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드 투자 유치를 통해 본질에 충실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링크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에 대전 3기로 선정된 바 있다. 

[스타트업투데이=신서경 기자] s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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