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노마인메타랜드’ 등 개발
3,300만 다운로드 기록하며 성장
BTS IP 계약∙∙∙아미-캐주얼∙패밀리 게임 유저 연결

그램퍼스 김지인 대표(사진=그래퍼스)
그램퍼스 김지인 대표(사진=그래퍼스)

[스타트업투데이] ‘스타트업 101’ 프로젝트가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스타트업 101’은 스타트업의 친구이자 동반자 <스타트업투데이>가 빛나는 101개의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유망 스타트업에는 투자자와 대중에게 눈도장 찍을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관련기사: [스타트업 101] “시즌2로 돌아왔다” 제품∙서비스 알리고 싶은 101개 스타트업을 찾습니다!] 

쉰네 번째 주인공은 멀티플랫폼 미디어 컴퍼니 ‘그램퍼스’입니다. 

 

사진=그램퍼스
사진=그램퍼스

▲어떤 스타트업인가요? 

‘그램퍼스’(GRAMPUS)는 캐주얼 게임과 메타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미디어컴퍼니 입니다. <쿠킹어드벤처(Cooking Adventure)와 <마이리틀셰프(My Little Chef)>, <노마인메타랜드(Norma In Metalnd) 등으로 3,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메타서비스는 이마트24 등과의 공동사업을 전개하며 게이미피케이션(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의 요소를 넣는 것, Gamification)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입니다. 2024년 초에는 BTS 지식재산권(IP)으로 계약하고 만든 <BTS쿠킹온(BTS COOKING ON)>으로 글로벌 팬덤 아미(A.R.M.Y)와 캐주얼 패밀리 게임 유저를 연결시킬 예정입니다. 

 

▲설립 계기는 무엇인가요?

기억에 남는 게임 서비스를 들어보고자 초기 멤버가 모여 그램퍼스를 만들었습니다. 캐주얼∙패밀리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를 만들어 알리고 오랜 시간 서비스될 수 있는 게임으로 게임사업을 전개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글로벌 시장에 세상을 게임으로 연결해보고 싶은 사람이 모여 만든 회사입니다. 한국에서는 캐주얼 게임을 만드는 개발사가 적은 편입니다. 그램퍼스는 그동안 다양한 회사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섞고 게임에 녹이기 위해 서비스를 개발∙론칭하고 있습니다. 

 

▲대표님과 구성원을 소개해주세요. 

그램퍼스는 2014년 1월에 설립됐습니다. 넥슨(NEXON)과 엔씨소프트(NCSOFT) 등에서 노하우를 습득한 20년 차 이상의 개발자와 사업담당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캐주얼∙패밀리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현재까지 초기 멤버의 이탈 없이 성장하며 지금의 그램퍼스가 됐습니다. 김지인 공동설립자 겸 대표는 과거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에서 해외사업과 전략업무를 진행하면서 다년간 구축해온 게임방법론을 바탕으로 개발과 비지니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쿠킹어드벤처(사진=그램퍼스)
쿠킹어드벤처(사진=그램퍼스)

 

BTS 음악 들으며 게임 즐긴다 

▲주력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쿠킹어드벤처>와 <마이리틀셰프>는 각각 해외와 국내 서비스명입니다. 올해는 특히 웹3(Web3) 버전인 <노마인메타랜드>를 필두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타서비스에서 만든 서비스는 이마트24 앱입니다. 게이미피케이션 기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녹여 개발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는 글로벌 시장에 BTS 시뮬레이션 게임 <BTS쿠킹온>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BTS의 귀여운 캐릭터성과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카드콜랙트 게임성을 토대로 글로벌 도시에서 쌓은 무대를 함께 만들고 BTS의 음악을 들으며 즐기는 게임으로 개발 중입니다. 

 

▲수익 창출 방안은 어떻게 되나요? 

그램퍼스는 기본적으로 부분 유료화와 광고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즉, 게임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되, 시간을 단축하거나 좀 더 재미있는 플레이를 유도하는 아이템, 구독형 상품을 판매해 유저가 기존보다 빠르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모델로 수익을 냅니다. 또 다양한 파트너십 광고를 유치하여 비디오, 오브젝트, 리워드 광고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그램퍼스
사진=그램퍼스

 

“글로벌 유저 바탕, 유저 커넥팅 게임으로 세상을 하나로” 

▲투자 유치 계획이 있나요? 

그램퍼스는 현재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Series B)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누적투자액은 100억 원 정도로 앞으로 사업을 지속하기 위한 투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롤모델로 삼는 스타트업이 있다면요? 

롤 모델로 삼고 있는 특정한 스타트업은 없습니다. 다만, 하나의 서비스에 집중하며 본질에만 충실한 스타트업을 이상향으로 꼽고 있습니다. 회사만의 DNA를 발전시켜가는 회사가 롤모델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BTS쿠킹온>을 론칭해 글로벌 시대에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습니다. 글로벌 유저를 바탕으로 한 유저 커넥팅을 게임으로 진행해 세상을 하나로 엮을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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