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ESG 등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환경 서비스 제공

사진=잇뉴
사진=잇뉴

[스타트업투데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보육기업 잇뉴(대표 고병욱)가 대기측정 시스템 개선을 위한 ‘에어코리아 모바일 앱’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주 IT 전문기업인 잇뉴(iTNew, 대표 고병욱)는 씨이기술, 넥스이노와 함께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한 ‘대기측정시스템 기능개선 및 정보자원 증설’ 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잇뉴는 현재 ‘에어코리아 모바일 앱’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잇뉴는 에어코리아 앱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 개선과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앱 실행 없이도 미세먼지 현황과 대기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있는 모바일 위젯 기능을 적용했다. 미세먼지 농도 상태에 따라 아이콘과 배경을 달리 적용해 정보 가독성을 높였다. 

잇뉴는 지난해 1월 설립한 제주 IT 기업이다.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아이콘루프 제주지사의 핵심인력으로 구성돼있다. 코로나19 시기 아이콘루프가 만들었던 제주형 관광방역 시스템 ‘제주안심코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IT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잇뉴 고병욱 대표는 “대기질 정보는 사람들의 일상과 건강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만큼, 에어코리아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대기∙환경서비스의 중요성과 파급력이 크다”며 “이전의 제주안심코드 서비스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 에어코리아 앱을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센터는 지난해 잇뉴를 보육기업으로 선정했다. 잇뉴는 팁스(TIPS) 과제로 제클린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세탁 기반 면화 제품의 자원순환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또 종이 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