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사 솔루션인 ‘권리머니’ ‘크레마오’와 연계 강점 활용
본격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중개시장 진입

사진=오아시스비즈니스
사진=오아시스비즈니스

[스타트업투데이] 상업용 부동산 가치평가 스타트업 오아시스비즈니스가 부동산 중개법인 오아시스부동산중개법인주식회사(이하 오아시스중개법인)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아시스중개법인은 모회사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상업용 부동산 중개 시장의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오아시스중개법인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매입 매각부터 리테일 임대차까지 가능한 인재들을 연속 영입하면서 모회사의 솔루션인 ‘권리머니’ ‘크레마오’와의 연계 강점을 갖고 본격적으로 상업용 부동산 중개시장 진입을 시작하게 됐다. 

오아시스중개법인은 인간 행동 데이터(Human eXperience Data, 이하 HXD)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델파이로 고객의 부동산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델파이 기술을 통해 부동산의 향후 투자 가치를 예측하고 트렌드를 종합 분석해 고객에게 최적의 조건과 시기가 맞는 매입 매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HXD라 불리는 인간 행동 데이터는 오아시스비즈니스 AI∙데이터 팀이 자체 개발했다. 인구, 매출, 교통, 건물 등의 상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데이터다. 오아시스비즈니스의 기술력은 유수의 기업과 개념증명(PoC)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 브랜드 A사의 1만 2,000여 개 매장 실제 매출과 비교했을 때 매출 예측 정확도가 95%에 도달하면서 그 신뢰도를 검증받았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지난 2019년 설립된 프롭핀테크 기업이다. 델파이 기술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권리금 분석 서비스 ‘권리머니’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업무 지원 솔루션 ‘크레마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신규 점포 출점 솔루션 ‘머니뷰어’ ▲소상공인 대안 신용 평가 모델 ACSS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아시스중개법인은 크레마오를 통해 부동산 가치평가 리포트를 발급하고 빌딩 매입, 매각 서비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 권리머니를 통해 창업자와 예비창업자 고객의 점포 양도 양수 서비스도 바로 시작 가능하다. 또 머니뷰어를 통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확장 전략 제휴에도 실질적인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협업할 수 있게 됐다. 

오아시스비즈니스 문욱 대표는 “이번 중개법인 진출은 오아시스비즈니스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갖고 고객에게 정보 제공에만 그치는 포인트 솔루션이 아닌 부동산중개까지 고객 경험이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도약하는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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