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개발자-기업 간 매칭 효과적 이끌 것”

사진=모밋
사진=모밋

[스타트업투데이] 모밋(대표 김홍찬)이 정보기술(IT) 프로덕트 에이전시 ‘똑똑한개발자’와 MOU를 체결했다 29일 밝혔다. 모밋은 IT 신입∙주니어 채용 플랫폼 ‘스타팅’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고객사는 주니어 개발자 채용 및 온보딩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똑똑한개발자’는 높은 기술 전문성과 우수한 개발 인재를 다수 보유한 IT 프로덕트 에이전시다. 규모 있는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기업까지 파트너로 두고 있다. 2022년 7월에는 국내 1위 프리랜서 중개 플랫폼 ‘크몽’과 전략적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모밋’은 프로젝트 매칭 기반의 IT 신입∙주니어 채용 플랫폼 ‘스타팅’을 운영하는 HR 테크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5월에 신용보증기금에서 시드(Seed)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받았다. 이어 12월에는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 기업은 ‘커리어스쿼드’ 서비스를 런칭한다. 똑똑한개발자 고객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우수한 주니어 개발자를 고객사와 매칭해 빠른 채용 절차를 돕는다. 

추가로 똑똑한개발자는 그간 쌓은 조직 문화 노하우를 활용해 기술 면접부터 교육, 개발팀 문화 구축 등의 온보딩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모밋의 스타팅을 통해 추천받은 주니어 개발자는 똑똑한개발자만의 효과적인 온보딩 프로세스를 받는다. 채용을 의뢰한 고객사는 온보딩에 많은 시간을 쏟지 않고 인재를 확보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서장원 똑똑한개발자 대표는 이번 제휴가 이루어진 배경에 관해 “똑똑한개발자의 미션을 되짚었다”고 운을 뗴며 “‘어떻게 하면 IT 비즈니스를 성공하도록 돕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라는 본질을 고민했고 이에 개발팀 구축 대행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답했다. 그는 커리어스쿼드를 단순한 채용 대행 서비스로 설명하지 않는다.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고객사에게 생기는 고민 중 채용에 대한 모든 범위를 함께 풀어나가는 개념’이 더욱 정확하다는 이야기다. 이어 서장원 대표는 “채용된 개발자는 코드에 맞춘 온보딩과 인수인계를 통해 빠르게 업무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김홍찬 모밋 대표는 “이번 제휴는 에이전시 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스타팅 채용 서비스를 공급하는 첫 사례로써 의미가 있다”라며 “스타팅을 통한 채용 및 커리어스쿼드를 통한 온보딩 서비스 조합은 주니어 개발자와 기업 간의 매칭을 보다 효과적으로 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히 인재를 추천하는 것을 떠나 고객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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