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비스망 강화 및 케어서비스 확대
가전 사용 고객의 경험 개선 목표
B2B 서비스 넘어 B2C 서비스에서의 가파른 성장 기대

마이스터즈와 조인호프가 MOU를 체결했다(사진=마이스터즈)
마이스터즈와 조인호프가 MOU를 체결했다(사진=마이스터즈)

[스타트업투데이] 가전 설치∙AS 전문기업 마이스터즈(대표 천홍준)가 가전케어 전문기업 조인호프(대표 안창달)와 가전 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스터즈는 2023년 전자랜드 내 서비스센터 ‘기술자들’ 입점 이후 국내∙외 대기업으로부터 다양한 협업 제의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설치와 수리뿐만 아니라 케어와 청소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조인호프는 가전제품 및 홈케어 전문기업으로 마이스터즈로부터 가전 설치 전문기술을 이전받아 전국 단위 서비스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대상 제품을 확대해 B2B∙B2C 고객을 함께 공략하고, 가전 사용 고객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서비스 절차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가전업계의 대표적인 젊은 기업들이 만나 서로의 전문기술과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의의가 있다. 최근 가전 고객의 경험이 구매에서 사용으로 중심축을 옮겨가는 변화에 발맞춰 가전 제조∙유통사가 기존 고객의 재판매를 유도하는 락인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요구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스터즈 김대경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전 고객경험의 모든 접점에서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 가전 제조∙유통사의 가치를 높이는 B2B 서비스와 더불어 우수한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B2C 고객 서비스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스터즈는 2023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주관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화 지원, 멘토링 등 맞춤 지원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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