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에이든랩(대표 강철용)이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마젤란기술투자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에이든랩은 매쉬업엔젤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각각 시드, 프리A 등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에이든랩은 국내 역직구 전문가 그룹이 모여 창업한 회사다. 인공지능(AI) 기반 인코드에잇(incdoe8) 플랫폼을 기반으로 K-브랜드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이커머스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각광받는 일본 이커머스 시장을 위해 큐텐, 라쿠텐 이커머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와 함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매칭, 실질적인 마케팅, 커머스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 데이터 제공 이외의 종합적인 해외 비즈니스 인큐베이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인디브랜드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마이크로 비건 단백질’이라는 차별화된 성분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나르카’(Narka) 등 고객 포트폴리오도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든랩은 다양한 일본 진출 성공 사례에 힘입어 현재 미국, 중동 등 신규 서비스 국가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에이든랩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더욱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철용 대표는 “이번 A라운드 투자를 리드한 마젤란기술투자에 감사한다”며 “인류 최초로 지구일주를 항해한 ‘마젤란’처럼,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도전정신을 통해 브랜드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