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그라운드 성수’에 AI 포토부스 솔루션 ‘플레이온’ 선보여
사용자, 오프라인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자신의 모습 캐릭터로 제작 가능

(왼쪽부터)메타팩토리코퍼레이션 이재일 CTO, 비브스튜디오스 전략마케팅본부 지석근 이사(사진=
(왼쪽부터)메타팩토리코퍼레이션 이재일 CTO, 비브스튜디오스 전략마케팅본부 지석근 이사(사진=비브스튜디오스)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 비브스튜디오스(대표 김세규)는 메타팩토리코퍼레이션과 AI 포토부스 및 콘텐츠 기술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성수동에서 AI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공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메타팩토리코퍼레이션은 AI, 확장현실(XR) 등 신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공간을 조성하는 기업이다. 기술력과 콘텐츠 기획 노하우를 기반으로 체험형 디지털 공간 ‘메타그라운드 성수’에서 크래프톤, 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 GS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군의 팝업 공간을 기획∙운영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팩토리코퍼레이션과 ▲메타그라운드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협업 프로세스 개발 ▲메타그라운드 내 AI 포토부스 설치 및 브랜디드 AI 프로필 협업 ▲양사 광고 상품 콜라보 추진∙판매 ▲온∙오프라인 XR 마케팅 콘텐츠 협업 등 다각적인 상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비브스튜디오스는 오는 3월부터 메타그라운드 성수에 AI 포토부스를 통한 체험형 콘텐츠 솔루션 ‘플레이온’(PLAY ON)을 선보인다. 플레이온은 비브스튜디오스의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오프라인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자신의 모습을 캐릭터로 만들거나 다양한 모습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한다. 텍스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특정 인물의 얼굴을 원하는 얼굴로 변환하는 AI 기술을 사용한다. 

비브스튜디오스 전략마케팅본부 지석근 이사는 “매력적인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대중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팩토리와의 파트너십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브스튜디오스와 메타팩토리가 새롭게 조성하는 공간에서 새롭고 다양한 체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타팩토리 이재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국내 최정상 시각특수효과(VFX) 스튜디오이자 AI 기술, 버추얼 프로덕션, CGI, VFX, XR 콘텐츠에 전문화된 비브스튜디오스와의 업무 협약은 큰 영광”이라며 “향후 양사 간의 기술∙마케팅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재미와 혜택을 제공하고, 방문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브스튜디오스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공간 기획, 콘텐츠 제작 등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컴퓨터그래픽(CG)과 3D 기술 기반의 VFX 작업 결과물을 촬영 현장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자체 AI 연구소 ‘비브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버추얼 프로덕션 오퍼레이팅 솔루션 ‘VIT’와 맞춤형 버추얼 휴먼 솔루션 ‘VIPLE’을 개발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저작권자 © 스타트업투데이(STARTUP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