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지원
에듀테크 분야 공통 연구 및 기술 지원 진행 예정
전문 인력 교류 및 공동 활동 추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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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블럭에이아이가 한귝교원대와 MOU를 체결했다(사진=투블럭에이아이)

[스타트업투데이] 글쓰기 인공지능(AI) 자동 평가 전문 에듀테크 기업 투블럭에이아이(대표 조영환)가 한국교원대와 에듀테크 분야의 인재 양성과 미래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현장 교사와 예비 교사들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수 지원 ▲에듀테크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지원 ▲산학공동 기술 개발 및 연구 사업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 지원 ▲전문 인력 교류 및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5년부터 AI 디지털 교과서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AI 코스웨어를 비롯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교과별 에듀테크 콘텐츠들이 디지털 선도학교를 중심으로 실증∙시범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원대는 교원 양성과 연수 과정에 문해력 분야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 개발, 실증, 에듀테크 활용 수업 모델 개발 등의 분야에서 교류 확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양 기관은 MOU 체결에 앞서 겨울방학 기간에 에듀테크 역량 강화를 위한 ‘줄탁동시 미래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교원 및 교직원 대상 에듀테크 특강과 콘텐츠 활용 실습을 진행했다. ‘AI 기반 한국어 문해 교육 및 평가’라는 주제로 지난 1월 챗GPT의 원리와 개인 맞춤형 교육 활용 방안, 글쓰기 AI 평가 소개와 즉시적 평가를 통한 학습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교육에 활용된 에듀테크 콘텐츠인 ‘키위티’ ‘키위런’ ‘키위챗’ 등을 실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지원도 함께 진행됐다.

투블럭에이아이는 선생님을 위한 글쓰기 평가∙피드백 서비스 키위티, 학생을 위한 글쓰기 평가∙피드백 서비스 키위런을 제공하고 있다. 또 대화형 문해력 AI 서비스 키위챗을 활용해 AI 기반의 글쓰기 교육과 평가를 지원한다. 향후 서답형 평가 확대에 대비해 자동 채점∙첨삭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AI 글쓰기 대회(독서 감상문)를 개최하고, 20일에는 교사∙학생 대상 키위런 활용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투블럭에이아이 조영환 대표는 “한국교원대가 미래 교원을 위한 디지털과 AI 변화를 선도하는 것에 감동했다”며 “AI 보조교사를 활용한 수업 모델 개발, 제품 실증 기회를 활용해서 공교육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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