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버스 AR웹솔루션 개발 성공, 웹 3.0 서비스 ‘파라버스 랜드’ 출시
카카오VX, 롯데백화점, 무신사 등 50여 개 기업과 협업
200만 체험횟수 돌파, 4,000만 SNS 조회수 돌파

비전프로용 파라버스 시연 모습(사진=이매지니어스)
비전프로용 파라버스 시연 모습(사진=이매지니어스)

[스타트업투데이] 확장현실(XR)과 웹3 전문 스타트업 이매지니어스(IMAGINEERS, 대표 김진성)가 본격적으로 XR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비전프로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파라버스(PARAVERSE)를 실제 현실에 존재하는 듯한 실감나는 XR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매지니어스는 올 2월 새롭게 출시한 애플 비전 프로용 앱을 통해서도 당사의 웹3.0 기반 증강현실(AR) 메타버스인 파라버스 플랫폼에서 제작했던 XR 콘텐츠를 더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매지니어스의 비전은 디지털과 현실이 공존하는 일상 창조다. 정보 전달의 주 매체가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에서 3D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맞게 3D 콘텐츠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방법으로 3D 컨텐츠에 고유성과 소유권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메타버스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매지니어스는 파라버스 AR웹솔루션을 개발해 유저가 쉽게 이용 가능하게 됐다. AR 콘텐츠의 제작 기간도 단축시켰다. 이로 인해 카카오VX, 롯데백화점, 무신사 등 50여 개 기업과 협업으로 200만 체험횟수 돌파, 4,000만 SNS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의 바이럴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매지니어스는 디지털과 현실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XR 컨텐츠의 대중화와 일상화를 실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3D실감형 컨텐츠를 일상생활에서 가깝게 구현하는 AR 플랫폼 ‘파라버스’ 독자 개발에 성공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웹3.0 서비스 ‘파라버스 랜드’를 출시했다. 지오로케이션을 적용한 XR메타버스 서비스로 현실 위치 기반으로 디지털 애셋과 콘텐츠를 설치하고 유저들은 증강현실 도시를 탐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김진성 대표는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진성 대표는 “비전프로의 공간컴퓨팅과 공간비디오의 등장으로 디지털과 현실의 경계는 사라지고, 공간과 경험은 확장될 것”이라며 “기업과 협력해 B2B 매출을 시작으로 B2C 매출로 확대하는 전략으로 XR 시대를 개척하고 다가올 XR 시대의 대표 서비스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매지니어스는 팁스(TIPS) 운영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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