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차이나 고객, 인천공항 우리은행에서 카드 수령
우리은행, 에어차이나 고객에게 환율우대 제공
백화점 등 주요 관광지∙쇼핑몰 할인도

사진=레드테이블
사진=레드테이블

[스타트업투데이] 인바운드 관광 스타트업 레드테이블(도해용)은 최근 출시한 코리아트레블카드(KOREA TRAVEL CARD)가 중국국영항공사 에어차이나와 협력해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중국 최대 항공사이면서 국영 항공사인 에어차이나와 그 자회사인 심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은 교통(티머니), 환전(우리은행), 할인(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차이나는 월 800여 편의 항공편으로 13만 명 이상의 승객을 인천, 김포, 제주, 김해 공항으로 운송하고 있다. 주요 출발 도시는 베이징, 항저우, 연길, 천진, 충칭, 청두, 원저우, 우시, 선전, 칭다오, 지난, 옌타이 등이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에어차이나를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한국 입국 시 코리아트레블카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코리아트레블카드는 교통카드, 환전 혜택, 은행 입금과 출금, 다양한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해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이번 공동 프로모션으로 공항에 위치한 우리은행에서 코리아트레블카드를 바로 수령할 수 있으며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환전 시 환율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은행에서의 안전하고 빠른 환전 서비스를 통해 비용 절감 및 편리한 환전이 가능하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티머니 교통카드를 제공받아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CJ남산타워, 한강크루즈, 63뷔페 등 주요 관광지와 쇼핑몰에서 할인 혜택도 받는다. 

도해용 대표는 “에어차이나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이 공항 입국장에서 바로 카드를 수령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며 “은행에서 환전하므로 안전하고 빠른 데다 비용 면에서도 유리한 만큼, 에어차이나를 타고 와서 코리아트레블카드로 지하철, 버스를 타고 호텔까지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트레블카드는 중국 최대 쇼핑몰 알리바바의 여행서비스 페이쥬와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고객이 주로 이용 중이다. 중국 내에서는 택배로 배송된다. 한국 입국 후에는 공항에 위치한 우리은행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다. 구글 예약의 한국 파트너로서 구글을 통해 예약하는 고객에게 교통카드와 다양한 할인, 결제 기능이 포함된 카드를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공한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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