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테이블, 외국인 여행자용 선불 충전 카드 ‘코리아 트래블 카드’ 출시
명동 방문 외국인 상품 개발, 명동 글로벌 마케팅 및 홍보 등 진행

레드테이블과 명동상인회가 MOU를 체결했다(사진=레드테이블)
레드테이블과 명동상인회가 MOU를 체결했다(사진=레드테이블)

[스타트업투데이] 인바운드 관광 스타트업 레드테이블(대표 도해용)이 명동상인협의회(이하 명동상인회)와 명동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폭넓은 한국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협약식은 명동상인회 강태은 회장과 레드테이블 도해용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년 9월 설립된 명동상인회는 식음, 에스테틱, 패션 등 명동 내 다수의 업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인바운드 관광 온라인 여행사(Online Travel Agency, OTA) 레드테이블은 외국인 여행자용 선불 충전 카드 ‘코리아 트래블 카드’(KOREA TRAVEL CARD)를 출시한 바 있다. 코리아 트래블 카드는 외국인이 한국을 여행할 때 필수로 이용하는 교통카드 기능과 다양한 제휴 할인이 가능한 카드 결제 기능을 담았다. 교통, 페이, 쇼핑, 관광, 음식 등 전 분야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레드테이블은 명동 상권의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명동 방문 외국인 상품 개발 ▲명동 글로벌 마케팅 및 홍보 ▲명동 상권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방안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명동을 처음 방문한 인바운드 관광객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명동 거리 지도 및 동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 입국자 및 매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백화점∙면세점, 남산, 명동 상권 등 여행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쇼핑, 교통, 식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점을 이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며,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증대할 핵심 요소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명동 여행 시 코리아 트래블 카드 사용을 증대하고, 인바운드 관광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여행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양 기관 관계자는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풍요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엔데믹으로 활발해진 글로벌 여행 시장에 명동 상권 활성화 및 편안하고 안전한 카드 결제 수단의 확대 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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