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반품 상품 폐기율 저감 및 재유통 활성화 위해 협력
새로운 반품 수거 솔루션 제공 계획∙∙∙양품 선별 및 상품화
[스타트업투데이] 반품 솔루션 전문기업 리터놀(대표 윤대건)이 지난 18일 브랜드 마케팅 전문기업 모티브이노베이션(대표 채희웅)과 ‘반품 상품 폐기율 저감 및 재유통 활성화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모티브이노베이션은 컨설팅, 판매, 유통에 대한 자문을 진행하는 종합 브랜드 마케팅 기업이다. 1,600여 개 파트너사의 마케팅 자문 업무를 진행해왔다.
리터놀은 기존 택배 물류 시스템에서 반품과 관계없는 프로세스를 제거해 고객에게 이틀 이내 반품 상품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리터니즈’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커머스 반품 상품 폐기율 저감 및 재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리터니즈의 반품 수거 서비스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한 간편한 주문 접수∙확인부터 정산까지 언제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셀러의 부담은 줄이고 시스템 내 반품 배송 정보와 검품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모티브이노베이션은 이런 리터니즈 서비스에 국내∙외 유통 플랫폼과 연계해 새로운 반품 수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품을 선별하고 이를 상품화해 이커머스에서 반품 상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모티브이노베이션 채희웅 대표는 “국내 셀러와 유통사들의 오랜 고민인 반품 재고 처분에 대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반품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터놀 윤대건 대표는 “반품 상품들은 어렵게 검사를 하더라도 유통처를 찾기 어렵다”며 “판매와 유통에 전문성이 있는 모티브이노베이션과 협력을 통해 반품 상품이 빠르게 다시 유통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