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진청, 공동기획단 구성∙∙∙연구개발 투자 전략 강화
[스타트업투데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6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과 ‘농식품 연구개발(R&D) 공동기획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공동기획단은 농식품 분야 연구개발 투자 전략을 강화하고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기획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농진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획단이다.
연구개발 영역에 따라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동물∙질병 ▲첨단정밀농업 ▲생명자원∙소재 ▲품종∙재배 ▲기후∙안전 등 7개 분과를 구성했다. 지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 분과위원장을 포함한 민간 전문가 3명과 정부 전문가 4명으로 분과위원장을 각각 선정했다.
분과위원장은 산∙학∙연∙관 등 다양하게 구성한 분과위원과 함께 소관 분야의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신규사업 및 과제기획, 사업별 예산 배분∙조정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연구개발사업 기획 전주기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농식품 R&D 공동기획단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앞으로의 연구개발 방향과 전략을 구체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공동기획단은 향후 농식품 분야의 혁신∙도전적인 연구개발 사업 발굴과 민∙관 협력을 통한 개방형∙현장형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한 핵심 역할을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에 출범한 공동기획단이 농식품 R&D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미래 농업∙농촌 발전에 꼭 필요한 연구를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으며 농진청 김병석 연구정책국장은 “공동기획단의 활동을 통해 미래지향적 농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