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씨엔티테크는 한국관광공사∙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씨엔티테크가 주최하는 ‘2024 관광∙스포츠 알럼나이’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스포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투자자 및 업계 전문가에게 알리고 협업과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13시부터 18시까지 모스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2021~2024 관광 액셀러레이팅 사업 참여기업과 2021~2024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및 창업도약센터 사업 참여기업 총 2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선∙후배 기업 간 만남을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또 유수의 투자기관과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 관광 액셀러레이팅 기업은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으로 떠나는 런트립(Run-Trip) 상품 ‘피오씨’ ▲확장현실(XR) 공간 컴퓨팅 기술을 융합해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1인 스마트 워크 부스 개발 ‘오버레이’ ▲여행 가방 홈 체크인 수속 서비스 ‘이지백’ ▲웰니스∙관광 관련 프로그램 예약 플랫폼 ‘오붓’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관광 상품 연계 사업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중심의 K-로컬 장기 체류형 여행 O4O 플랫폼 ‘버킷’ ▲관광 지도 기반 안내 앱∙웹 서비스 ‘허니아케이드’ ▲개인 맞춤형 여행 일정 자동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 플랫폼 ‘버디파이’ 등이 참여했다.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기업으로는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만든 인체공학적 리커버리 슬리퍼 ‘바크’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스포츠 보충제 구독∙케어 ‘어센트스포츠’ ▲DIY 필라테스 운동기구 ‘모션케어컴퍼니’ ▲코치스 트레이닝 허브(Coaches Training Hub, CTH) ‘후에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I 코트 매니저 ‘플레져’ ▲생활스포츠 스마트스코어 서비스 플랫폼 ‘76소프트’ ▲바이오 기술을 통한 피트니스 효과를 증진하는 부스터 제품 개발 ‘이엑스헬스케어’ 등이 참여했다.

스포츠 창업도약 기업으로는 ▲빅데이터 AI 기반 생활스포츠 대회 개최∙신청∙운영∙관리 통합 솔루션 ‘스파인더’ ▲피싱 복합 서비스 공간 스포케이션(SPOCATION) ‘랭킹피쉬’ ▲바른 자세로 근지구력 향상을 돕는 교정 컨설팅 서비스 ‘누지’ ▲빅데이터 기반 스포츠 커뮤니티 솔루션 서비스 ‘딱플’ ▲AI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쉐도잉 스윙 교정 골프 레슨 플랫폼 ‘이지시크’ ▲생활 스포츠 지도자 AI 매칭 및 레슨 커리큘럼 노트 솔루션 나이스코치 ‘AI굿윌보이스’ ▲24시간제 운동 습관 구독 서비스 스낵짐(snack gym) ‘썬데이나마스떼’ ▲소규모 운동 센터를 위한 고객 맞춤 AI 체형 분석 및 신체 기능 평가기기 ‘파인핏’ 운영 ‘리모’ ▲태블릿 키오스크 타입의 비대면 사격 코칭 시스템 ‘택티컬리스트’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알럼나이 세션 1에는 투자사 및 참여기업 간 간단한 엘리베이터 피칭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엘리베이터 피칭을 통해 기업 PR 시간을 갖고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알럼나이 세션 2에서는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참여기업 25개사와 투자기관 및 대기업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창업기업은 투자자를 만나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 현 상황을 점검하고, 대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 방안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스포츠 창업지원 사업 내 알럼나이 행사를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스포츠 창업기업의 유망 창업 아이템이 다수 배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올해 관광 및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총 1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8개 사를 팁스(TIPS)에 성공시켰다”며 “앞으로도 관광과 스포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관광-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