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최대 규모 호텔 및 풀빌라 262개 객실에 DX 솔루션 도입
스마트폰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해결
리조트 시설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로 확장 가능
[스타트업투데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H2O호스피탈리티(대표 이웅희, 이하 H2O)가 경상북도 영덕군 최대 규모의 호텔∙리조트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이하 파나크 호텔)에 스마트 도어락과 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체크인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안에 있는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는 지난해 12월 23일 그랜드 오픈했다. 관광 명소인 강구항을 마주하고 전 객실이 청정의 영덕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호텔형 프리미엄 생활숙박시설이다. 호텔동 217실과 독채 풀빌라동 45실로 구성됐다. 국내 최대 호텔∙리조트 소노인터내셔널이 위탁 운영을 맡아 40년간 업계에서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더할 예정이다.
H2O는 파나크 호텔과 풀빌라의 모든 객실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 도어락 및 체크인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로써 투숙객은 스마트폰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객실 비밀번호를 발급받아 별도의 대면 절차 없이 간편하게 셀프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진행할 수 있다.
향후 스마트 컨시어지 솔루션이 추가로 도입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스마트폰만으로 객실 예약, 시설 이용, 주문, 결제, 비품 요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파나크 호텔에 대한 디지털 솔루션 제공과 운영은 H2O의 한국 지사인 H2O코리아가 담당한다.
H2O 이웅희 대표는 “H2O는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호텔 및 리조트에 H2O의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며 “동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파나크 호텔을 통해 국내 리조트 업계 1위인 소노인터내셔널에 H2O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스마트 체크인 솔루션은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 증대에도 기여해 앞으로 더 많은 호텔과 리조트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2O의 디지털 솔루션은 태블릿 PC나 키오스크 같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운영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이 낮고 유지 관리가 용이하다. 인룸 다이닝이나 기타 부대시설 이용이 편리해져 추가 매출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H2O는 파르나스호텔, 나인트리호텔, 코오롱호텔, 유탑호텔 등 다수의 국내 호텔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그랜드 밀레니엄 알 와다 등 전 세계 호텔∙리조트의 약 22만 객실에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17개 호텔과 리조트, 해외 5개의 호텔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호텔∙리조트 기업이다. 강원도 비발디파크, 쏠비치 양양과 쏠비치 삼척 등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에는 소노벨 청송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