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영상으로 제품의 핵심 정보와 실사용 후기 제공
10초 이상 시청하면 횟수 제한 없이 포인트 지급
적립된 포인트는 캐시딜에서 즉시 사용 가능

사진=넛지헬스케어
사진=넛지헬스케어

[스타트업투데이] 넛지헬스케어(대표 박정신)가 숏폼형 쇼핑 서비스 ‘숏핑’ 도입으로 ‘캐시딜’의 거래금액이 5개월 만에 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캐시딜 월간 활성자 수(MAU)도 약 2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무료 OTT 이용자의 약 70%가 숏폼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이 중 80%는 처음부터 숏폼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숏폼이 대세로 자리 잡으며 e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이 이를 활용한 소비자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넛지헬스케어는 e커머스에서 숏폼의 영향력을 포착하고, 지난해 9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커머스 플랫폼 캐시딜에 숏폼형 쇼핑 서비스 숏핑을 도입했다.

숏핑은 짧은 영상을 통해 제품의 핵심 정보와 실사용 후기를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사용자의 구매 관심도를 높인다. 짧은 영상으로 제품의 특장점을 파악할 수 있다. 10초 이상 시청하기만 하면 횟수 제한 없이 포인트를 지급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캐시딜에서 즉시 사용 가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용자는 캐시워크 앱 내 ‘캐시딜’에 접속한 뒤 하단의 숏핑 탭을 클릭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숏핑 시청 중 관심 있는 상품은 영상 하단의 제품 페이지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구매 가능하다.

넛지헬스케어 박정신 대표는 “숏폼의 인기가 상승하기 시작하던 시점에 발 빠르게 선보인 숏핑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숏폼은 구매 전환율이 높고 소비자와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넛지헬스케어는 숏핑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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