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예정
초기 창업기업의 한 단계 성장 지원 목표
[스타트업투데이]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이화여대기술지주(공동대표 서지희∙조월렴)와 지난달 28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창업 지원 및 육성, 우수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공동 투자, 사후 지원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초기 창업기업 발굴∙육성, 기술 기반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혁신 스타트업 발굴∙양성 등을 위해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화여대기술지주는 2016년 설립된 산학연 협력 기술지주회사다. 대학이 보유한 유망 기술을 활용해 자회사의 설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3개의 자회사를 배출하며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대학 외부 기술 기반 스타트업까지 투자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대학, 산업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상생발전의 창구 역할을 하며 신산업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경기 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포함해 초기 창업기업에 대해 기술 기반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발굴∙투자를 진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이화여대기술지주와의 협약을 통해 기술지주사의 기술 사업화 지원 및 후속 투자 연계 등의 지원 발판을 토대로 초기 창업기업의 한 단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씨엔티테크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최대 규모 투자를 진행했다. 1,300억 원 이상의 투자 재원을 활용해 누적 7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2024년 한 해 동안만 109건, 총 215억 규모의 초기기업 투자를 진행했다. 누적 포트폴리오는 470개사에 이른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사업 운영사로서 2024년 한 해에만 79개사의 팁스 프로그램 연계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233개사에 대해 팁스 프로그램 연계를 성공한 바 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