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새 패러다임 제시
수호아이오,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보상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담당
페블러스, 데이터 크리에이터가 생산한 데이터의 기여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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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아이오가 페블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수호아이오)

[스타트업투데이] 블록체인 금융 기술 기업 수호아이오(대표 박지수)가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페블러스(대표 이주행)와 ‘블록체인 기반 보상형 데이터 소싱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다.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수집하고 데이터의 기여도를 평가한 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참여자에게 투명한 보상 체계를 제공하는 새로운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핵심으로 한다.

협약 상대사인 페블러스는 2021년에 설립된 데이터 품질 진단 및 합성 데이터 솔루션 ‘데이터 클리닉’과 데이터 가시화 솔루션 ‘페블로스코프’를 제공하는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다양한 산업에서의 데이터 수요를 충족시키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호아이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상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투명한 거래 기록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데이터 제공자들에게 자동화된 보상 체계를 구현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페블러스는 데이터 크리에이터가 생산한 데이터의 기여도를 평가해 정당한 보상의 근거를 마련한다. 자체 보유한 데이터 평가 솔루션 ‘데이터 클리닉’을 이용해 크라우드 소싱된 데이터의 품질을 평가하고 희소성에 대한 가치를 판단한다. AI 개발에 최적화된 고품질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페블러스 이주행 대표는 “데이터 생산자 개개인이 주체가 되는 데이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대한 비전을 창업 초기부터 생각해왔다”며 “이번 협력이 단순한 기술 결합을 넘어 웹3와 AI의 접점에서 새로운 데이터 생태계를 열어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호아이오 박지수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데이터 제공자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보상을 보장함으로써 크라우드소싱 참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데이터 수집 방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데이터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호아이오는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보안∙인프라 전문기업이다.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솔루션 개발에 특화돼 있다. 또 AI 에이전트 기술 개발 및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페블러스는 2021년에 설립된 데이터 품질 진단 및 합성데이터 솔루션 ‘데이터 클리닉’과 데이터 가시화 솔루션 ‘페블로스코프’를 제공하는 AI 학습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에서의 데이터 수요를 충족시키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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