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러닝 온라인 영어 회화 서비스에 위버스브레인 AI 기술 적용
“기업의 AI 전환 니즈 바탕으로 글로벌 B2B 시장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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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네트러닝 키시다 토오루 회장과 위버스브레인 조세원 대표이사(사진=위버스브레인)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대표 조세원)이 일본 교육기업 네트러닝(NetLearning)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버스브레인은 네트러닝의 온라인 영어 회화 서비스에 위버스브레인의 독자적 AI 기술을 도입하게 됐다. 네트러닝은 업무 협약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자들에게 양질의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위버스브레인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학습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 AI 화상영어 서비스 ‘맥스AI’는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는 듯한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해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과 계약을 이어갔다. 최근 출시된 ‘맥스AI월드’는 콘텐츠 맞춤형 커리큘럼을 생성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네트러닝은 일본의 대표적 교육 기업으로 기업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러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세이도, 캐논, 닛산 등 약 7,000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위버스브레인 조세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위버스브레인의 AI 기술이 해외 B2B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글로벌 기업들의 AI 전환이 활발한 가운데, 위버스브레인의 독자적 AI 기술이 이런 흐름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의 니즈를 바탕으로 빠르게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버스브레인은 글로벌 AI 교육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인간과 동일한 원어민 AI가 화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맥스 AI’와 AI 비즈니스 교육엔진 ‘위코치’를 개발했다. 2,000여 명의 원어민 함께하는 ‘스피킹맥스’는 누적 회원 110만 명을 돌파했다. 게이미피케이션과 보상이 결합된 ‘돈버는영어’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2024년에는 AI 서비스 도입과 B2B,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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