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비, 틱톡, 아마존프라임 경험한 현 트릴러 대표
라이브클래스, 글로벌 지식 테크 시장으로 적극 진출 포석
국내 900만 명 이상 사용자와 2만 7,000명 이상 지식 크리에이터 확보 

션 킴 어드바이저(사진=퓨쳐스콜레)
션 킴 어드바이저(사진=퓨쳐스콜레)

[스타트업투데이] 국내 최대 D2C 지식 비즈니스 솔루션 ‘라이브클래스’(LiveKlass)를 제공 중인 퓨쳐스콜레(대표 신철헌)가 글로벌 테크 산업에서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온 션 킴(Sean Kim) 전략 어드바이저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션 킴 어드바이저는 현재 미국의 동영상 공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글로벌 인공지능(AI) 뮤직 숏비디오 공유 플랫폼 ‘트릴러’(Triller)의 최고경영자(CEO)로 재직 중이다. 또 크리에이터와 기업가가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마케팅∙판매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 ‘카자비’(Kajabi)의 사장(President) 겸 CPO(Chief Product Officer), 틱톡(TikTok)과 아마존프라임(Amazon Prime)의 제품 책임자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끌어낸 바 있다.

션 킴 어드바이저는 퓨쳐스콜레에서 ▲라이브클래스 제품 개선 자문 ▲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 방향성 제시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퓨쳐스콜레는 글로벌 최대 지식크리에이터 플랫폼 카자비(Kajabi)의 성공 경험을 보유한 션 킴 어드바이저와 함께 개발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크리에이터에 대상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션 킴 어드바이저는 “지식 비지니스를 지원하는 솔루션 라이브클래스를 통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을 넓혀오고 있는 퓨쳐스콜레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식 콘텐츠는 크리에이터 경제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수익이 높은 분야 중 하나로, 앞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퓨쳐스콜레 신철헌 대표는 “션 킴 어드바이저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은 퓨쳐스콜레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크리에이터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카자비에서 쌓은 션 킴의 경력과 성공 경험을 라이브클래스의 제품 성장에 적용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션 킴 어드바이저는 트릴러, 카자비, 틱톡, 아마존프라임 등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다양한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틱톡의 제품 총괄(Head of Product)로서 ‘For You Page(FYP)’와 창작자 수익화 도구 등 주요 기능 개발을 주도했다. 아마존프라임에서는 글로벌 제품 책임자로 고객 유지 전략을 통해 멤버십 성장을 이끌어 냈다. 카자비에서는 지식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 혁신을 주도했으며, 현재는 트릴러 최고경영자로서 크리에이터 및 팬 중심의 소셜 플랫폼으로 변화를 이끌고 있다.

퓨쳐스콜레는 2018년 설립된 지식 비즈니스 스타트업으로 지식 창작자와 학습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라이브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브클래스는 현재까지 9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2만 7,000명 이상의 지식 크리에이터를 확보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오고 있다. 국민강사 김미경 대표를 비롯해 수십만명 이상 팔로워를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라이브클래스를 사용하고 있다. 구독자 1만 명 내외인 크리에이터들도 월 1,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퓨쳐스콜레는 올해 50억 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금은 80억 원을 넘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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