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면접, 인적성 검사에 의존하던 전통적 HR 프로세스 혁신
성실성, 문제 해결력, 협업 역량 등 소프트 스킬 객관적으로 검증
기업, 서류상 스펙이 아닌 실무에서 검증된 데이터로 사람 선발 가능
[스타트업투데이] 초기 투자 전문기관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이 인공지능(AI) 기반 프로젝트 데이터 분석으로 채용과 인재 성장을 혁신하는 스타트업 어치브모먼트(대표 김기현)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더불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최종 선정도 알렸다.
어치브모먼트는 이력서, 면접, 인적성 검사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인적자원(HR) 프로세스를 완전히 새롭게 바꿔내고 있다. 자체 플랫폼 ‘블레이버스’(Blaybus)를 통해 실제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업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성실성, 문제 해결력, 협업 역량 등 소프트 스킬(Soft Skill)을 객관적으로 검증한다. 기업은 단순히 서류상 스펙이 아닌 실무에서 검증된 데이터로 사람을 선발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어치브모먼트는 채용과 온보딩을 넘어 인재 성장과 재배치까지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는 HR 분야 버티컬(Vertical)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다. 이 AI 에이전트는 인재의 성향과 역량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직무 과제와 커리어 로드맵을 제시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춘 최적의 후보를 자동 추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복잡한 HR 의사결정을 보다 빠르고 과학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어치브모먼트 김기현 대표는 “어치브모먼트는 채용에서 끝나는 솔루션이 아닌, 인재의 성장과 기업의 성과를 하나로 연결하는 완전히 새로운 HR 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팁스 선정을 계기로 HR 시장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한층 더 고도화해 기업과 개인 모두가 데이터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인벤션랩 김민수 이사는 “어치브모먼트는 채용부터 성장, 재배치까지 사람에 대한 모든 결정을 데이터와 AI로 연결해 HR 시장을 근본적으로 바꿀 팀”이라며 “팁스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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