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의 LLM과 21개의 도구, 3개 이상의 데이터베이스 결합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복수의 LLM 모델과 한 곳에서 작업 가능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파워테스크(대표 문창훈)가 국내 최초로 에이전틱 AI 서비스 ‘아웃코드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웃코드 에이전트는 4개의 대형언어모델(LLM)과 21개의 도구, 3개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한 멀티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다. 국내 최초로 에이전틱 AI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글로벌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마누스, 젠스파크 등에 활용되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구조과 같이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아웃코드는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복수의 LLM 모델과 한 곳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제네럴 모드와 문서 심층 분석을 위한 인덱스 모드를 동시에 지원하는 최초의 듀얼 모드 에이전트 서비스다.
현재 LLM 기반 서비스는 문서의 길이나 정확성 면에서 실무 적용에 한계가 있다. 아웃코드 인뎁스 모드는 수백 페이지의 길고 복잡한 문서도 최신 ‘심볼릭 지식 그래프’(Symbolic Knowledge Graph) 기술을 활용해 특정 정보의 누락이나 왜곡 없이 정확하게 비교하고 다양한 형태로 추출·분석이 가능하다.
300 페이지의 사업보고서나 복잡한 재무 문서나 시장조사 자료도 문서 정보를 바탕으로 수분 만에 정리가 가능하다. 복잡한 문서를 다루고 정확성이 중요한 업무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아웃코드에 적용된 멀티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여러 에이전트가 협업한다. 상황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실행과 복잡한 단계의 추론을 거친다는 점에서 단순 에이전트와는 차별화돼있다.
파워테스크 문창훈 대표는 “아웃코드 에이전트는 단순한 답변을 넘어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AI”라며 “3분기 글로벌 진출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웃코드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맞아 무료 크레딧을 제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 가능하도록 한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