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까지 연구개발기관 30개사 모집∙∙∙15개사는 CES 2026 공동관 연계 지원
기술 자문부터 특허 출원, 투자 유치, 해외 전시 참가 등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 제공
기술거래기관 및 사업화 전문자격 보유 운영사를 통한 전문성 강화 및 성과 확산 기대
[스타트업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오는 8일까지 K-콘텐츠 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2025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기술 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 자문부터 투자 연계, 해외 전시 참가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기술 사업화 사업이다.
콘진원은 기술 보유 기업과 수요처 간의 실질적인 연계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기술거래기관 및 사업화 전문자격 보유 기업을 운영사로 선정해 기술 사업화 성과의 확산과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참가를 추진해 현장 중심의 기술 연계 행사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 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은 총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성장 단계와 시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 가치 평가, 정책 자금 연계, 특허 출원, 기술 이전, 기업설명회(IR) 등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시장 및 기술 동향 조사, 기업 맞춤형 멘토링, 전문가 그룹 연계 자문 등을 통해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술 사업화 컨설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별도 평가를 통해 선발된 15개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한국공동관에 참가할 수 있다. 이들은 전시 부스 제공은 물론, 현지 투자사 및 해외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상담, 기술 홍보 콘텐츠 제작, 언론 인터뷰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는다.
전시회 참가 여부는 콘진원의 1차 서면 평가를 거친 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승인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참가기업은 창업 초기부터 성장기, 시장 확장기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별 특성과 수요에 맞춘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며 “특히 스타트업은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 자금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후 단계의 기업은 투자 유치와 시장 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CES 2026 참가 이후에는 ‘성과 공유회’를 열어 우수 기업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화 성과 확산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스타트업투데이=김지민 기자] new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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