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 기반 서비스 이용 기회 넓혀 법학 연구 발전에 기여
미래 법조인의 기술 역량 강화 및 AI 시대에 맞는 법학 교육 확대 목표
[스타트업투데이] 로앤컴퍼니가 미래 법조인의 기술 역량 강화 및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법학 교육 확대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는 법학 연구 발전을 위해 ‘슈퍼로이어’와 ‘빅케이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아카데믹 플랜’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아카데믹 플랜은 최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하 법전협)와 체결한 부속합의서의 일환이다. 전국 25개 로스쿨 학생 및 교수들에게 연구∙학술 목적으로 로앤컴퍼니의 AI 기술 기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구독 상품이다. 제공 서비스는 로앤컴퍼니가 운영하는 국내 최고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와 AI 기반 통합 법률 정보 서비스 빅케이스 두 가지다.
슈퍼로이어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법률 AI 서비스로, 로앤컴퍼니가 보유한 방대한 법률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법률 리서치 ▲서면 초안 작성 ▲서면 분석∙요약 ▲문서∙사건 기반 대화 등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탁월한 답변 성능으로 제14회 대한민국 변호사시험 선택형 시험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123문항의 정답을 기록하며 합격선(96문항)을 뛰어넘는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최첨단 AI 기술을 활용해 고도화된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빅케이스는 500만 건의 국내 기업 최다 판례 데이터를 포함해 법령, 결정례, 유권해석 등의 법률 정보와 사법행정학회 주석서, 국내 1위 법률 서적 출판사인 박영사의 대표 주해서, 법학행정분야 논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로앤컴퍼니는 법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슈퍼로이어 연간 300개의 이용량을 제공한다. 빅케이스 내에서 판례, 법령, 결정례, 유권해석, 논문을 무제한으로 검색할 수 있는 별도의 상품을 구성했다.
이용 대상자는 슈퍼로이어와 빅케이스 중 원하는 서비스에 개별 가입 후 별도 인증 절차를 거쳐 구독할 수 있다. 슈퍼로이어의 경우 로스쿨 학생은 인증 후 자동으로 아카데믹 플랜이 적용된다. 로스쿨 교수는 인증을 마치고 별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빅케이스는 이용 대상자라면 누구나 인증 후 자동으로 구독이 적용된다.
구독 상품은 재학 및 재직 기간 중 이용 가능하다. 로스쿨 학생은 입학 연도 기준으로 3년째 2월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로스쿨 교수에게는 상품 이용 시점부터 1년 단위로 이용 혜택을 제공하되, 재직이 확인될 경우 구독이 자동으로 갱신된다.
한편 로앤컴퍼니는 법전협에서 선정한 표준 판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빅케이스에서 별도 로그인 없이 표준 판례 전문을 제공하고, 상세 판례 보기 페이지 상단에 ‘표준 판례’ 아이콘을 추가로 탑재했다. 또 표준 판례 추가 시 빅케이스 서비스에 신속히 반영해 이용자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AI 기술 확산이 빨라지면서 기술 활용 능력이 법조인의 필수 역량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국내 법학 연구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법조인의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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