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의 기업 분석 콘텐츠를 액트 플랫폼에 연계해 제공
소액주주, 양질의 정보에 쉽게 접근 가능∙∙∙정보 불균형 문제 해소
데이터 기반의 주주행동 활성화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 해결 목표
[스타트업투데이] 주주행동 커뮤니티 플랫폼 액트(대표 이상목)가 독립 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대표 한용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그로쓰리서치 본사에서 진행됐다. 액트 이상목 대표 및 그로쓰리서치 한용희 대표와 유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액트는 이번 협약으로 소액주주들이 양질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데이터에 기반의 주주행동 활성화로 국내 자본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로쓰리서치의 기업 분석 콘텐츠를 액트 플랫폼에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주주행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자 교육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 상대사인 그로쓰리서치는 다양한 자산에 대한 심층 분석 리포트를 발간하는 전문 독립 리서치 기관이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잘 다루지 않는 중소형주(스몰캡) 분석에 특화돼 있다. 그동안 정보 접근성이 낮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리서치 콘텐츠를 제공해 신뢰를 쌓아왔으며, 현재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자자들과 교류하고 있다. 또 국내 상장기업 기업 탐방을 수백 회 이상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로쓰리서치 한용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의 전문적인 기업 분석 리포트가 기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주주들을 만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열렸다”며 “객관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이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액트 이상목 대표도 “소액주주들의 행동이 더 큰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결집된 힘뿐만 아니라 주장의 정당성을 뒷받침할 전문적인 분석이 필수적”이라며 “그로쓰리서치와의 협력은 액트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주주행동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