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투데이]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혜움(대표 옥형석)이 재무∙세무 AI 에이전트 ‘알프레드’를 경영 지원 보고서 서비스 ‘알프레드 레포트’의 홈 화면에 전면 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혜움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알프레드 레포트 홈페이지 화면 우측 하단 아이콘으로 운영되던 알프레드를 홈 화면 전면에 배치해 금융 AI 비서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홈페이지 접속과 동시에 알프레드를 통해 자연어로 업무를 즉시 시작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알프레드는 사용자가 복잡한 메뉴 탐색이나 기능 학습 없이도 자연어로 질문하거나 요청하면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비서형 에이전트다. 경리∙급여∙세무 업무 등 기업 금융 전반을 통합 관리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표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경영 지원 보고서 서비스 ‘알프레드 레포트’와 연동돼 있다.

알프레드의 주요 기능은 ▲재무 데이터 간편 확인 등 ‘정보 조회’ ▲데이터 조합 및 복합 정보 획득 등 ‘정보 처리’ ▲세무∙노무 관련 질의 등 ‘전문가 답변’ ▲증명서∙계산서 발급 등 ‘업무 실행’ 등으로, 사업자는 채팅만으로도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혜움 옥형석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알프레드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업무 출발점이자 소통 가능한 비서형 에이전트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에이전트 경험을 제공하는 에이전트 중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혜움은 올해 안으로 경리 및 급여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대규모 행동 모델(LAM)을 고도화해 추론과 의사결정까지 수행 가능한 ‘에이전틱(Agentic) AI’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재무 전반을 아우르는 올인원 금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