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스타트업 선발해 사업화,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맞춤형 성장 지원
초기 기업의 성장 단계와 수요 반영한 ‘빌드업형 지원’ 적용
[스타트업투데이]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2025년 빌드업형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운영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혁신적인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테크 기반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해 사업화,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등 다방면에서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초기 기업의 성장 단계와 수요를 반영한 ‘빌드업형(Build-up) 지원’이 적용돼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네트워킹을 결합한 종합 성장 패키지가 마련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이다. AI, 바이오, 콘텐츠, 친환경 등 차세대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테크기업들이 주된 지원 대상이 될 전망이다.
선정 기업은 사업화 자금뿐만 아니라 전문가 그룹의 사업계획서 고도화를 위한 밀착형 멘토링, 투자자와의 IR 매칭,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생존율 제고와 함께 지역 균형 발전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투자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스타트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는 국내 최대의 창업∙벤처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초기 유망 스타트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 신청 접수는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 및 공식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