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팜, 바이옴에이츠 실증 생산 농산물의 수매∙유통 담당
해외 온실 프로젝트에서 미생물 제제 실증 추진
바이옴에이츠, 마이크로바이옴 복합균주 연구개발을 통해 미생물 제제 공급
[스타트업투데이] 스마트팜 융복합 기업 케이에스팜과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기업 바이옴에이츠가 글로벌 스마트팜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바이옴에이츠(Biomatz, 대표 김용규)는 지난달 29일 케이에스팜(대표 강성민)과 국내∙외 스마트팜 미생물 제제 실증 및 유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토마토 실증 및 유통 ▲바이옴에이츠 미생물 제제 현장 검증 및 해외 시장 진출 ▲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K-스마트팜 수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케이에스팜은 스마트팜 운영과 농산물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바이옴에이츠 실증 생산 농산물의 수매∙유통을 담당하고, 해외 온실 프로젝트에서 미생물 제제 실증을 추진한다. 바이옴에이츠는 마이크로바이옴 복합균주 연구개발을 통해 미생물 제제를 공급하고 스마트팜 환경 최적화를 위한 현장 실증 및 기술 검증을 담당한다.
케이에스팜 강성민 대표는 “케이에스팜의 스마트팜 운영 경험과 바이옴에이츠의 복합균주 미생물 연구 성과가 결합되면 K-스마트팜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중동과 동남아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확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옴에이츠 김용규 대표도 “이번 협력은 당사의 미생물 제제를 현장에서 검증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스마트팜 현장에 최적화된 미생물 기반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팜 실증 → 데이터 분석 → 해외 적용으로 이어지는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애그테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케이에스팜은 스마트팜 구축∙운영부터 농산물 유통까지 아우르는 스마트팜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 기반 자동화 재배 기술과 실증 온실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혁신을 실현하면서 식품 가공과 글로벌 유통을 포함한 6차 산업 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K-스마트팜 기술의 해외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바이옴에이츠는 마이크로바이옴 복합균주 조합설계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생체유래약물(LBP), 건강기능식품, 스마트팜용 미생물 제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혁신적인 미생물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와 애그테크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최슬기 기자] news@startuptoda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