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엔터테인먼트의 역량 있는 콘텐츠 IP를 국내∙외 투자자들과 연결
한국 콘텐츠 시장의 자금 조달과 투명한 수익 분배 촉진 계획
한국 콘텐츠 산업 발전과 글로벌 진출에 기여 목표

[스타트업투데이] 이루티(대표 김유성)가 지난 11일 방송∙드라마 제작 전문기업 네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향봉)와 ‘콘텐츠 투자 중개 서비스 활성화 및 한국 콘텐츠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콘텐츠 지식재산(IP) 제공 및 공동 활용 ▲투자용 콘텐츠 기획 정보 공유 ▲콘텐츠 제작 및 기획안 협력 등을 주요 과제로 정하고 상호 신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콘텐츠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이루티는 자사가 보유한 투자 중개 플랫폼과 기술을 기반으로 네오엔터테인먼트의 역량 있는 콘텐츠 IP를 국내∙외 투자자들과 연결해 한국 콘텐츠 시장의 자금 조달과 투명한 수익 분배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루티는 2022년 설립된 블록체인 및 AI 기반 K-콘텐츠 투자∙저작권 관리 솔루션 기업이다. 콘텐츠 IP 가치 평가, 투자 중개, 저작권 관리 및 정산을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자체 개발한 AI 흥행 수익 분석 모델과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사와 투자자를 연결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공정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네오엔터테인먼트는 방송 드라마 및 OTT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으로 <살롱드홈즈>, <언더커버>, <신병1,2> 등 다수의 드라마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한류 콘텐츠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오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콘텐츠 IP를 제공하고, 새로운 기획안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산업 네트워킹을 실현할 예정이다.

이루티 김유성 대표는 “네오엔터테인먼트와의 협력을 통해 콘텐츠 제작사의 우수한 IP가 투자자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콘텐츠 산업의 구조적 문제인 자금 조달과 수익 배분 문제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네오엔터테인먼트 배익현 부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역량 있는 콘텐츠가 제대로 평가받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IP와 기획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한국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투데이=한이서 기자] h2s@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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