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마크 본사, AI 푸드스캐너 기반 '싹싹머니' 도입 성과 가시화
실제 운영 결과 전체 서비스 만족도 5점 만점에 4.72점 기록
잔반 절감과 ESG 실천을 동시 달성하는 인센티브 기반 솔루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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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누비랩

[스타트업투데이] 인공지능(AI) 푸드테크 기업 누비랩(대표 김대훈)이 세계 최대 푸드 서비스 기업 아라마크(한국지사 대표 김성은)와 협력해 급식 서비스 혁신을 이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누비랩의 ESG 환경 솔루션 ‘싹싹머니’를 아라마크 한국지사 구내식당에 도입해 성공적인 운영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것이다.

아라마크는 최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신구장 입점 ▲여성 리더십 및 다양성(DEI) 프로그램 ‘엠파워’(EMPOWER) 운영 ▲강민구 셰프와의 협업 등 차별화된 푸드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 혁신을 주도해왔다. 이번 싹싹머니 도입 역시 ESG 경영 실천과 임직원 참여 문화 확산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누비랩의 싹싹머니는 AI 푸드스캐너를 활용해 개인별 잔반량을 자동 측정하고, 측정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직원 스스로 잔반제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며, 음식물 쓰레기 절감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한다.

실제 운영 결과 전체 서비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2점을 기록했다. 고객 경험 지표인 순고객추천지수(NPS)는 88점을 달성했다. 일반적으로 50점 이상이 우수한 성과로 평가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높은 수치다.

아라마크 김성은 대표는 “푸드서비스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누비랩의 기술을 도입했다”며 “AI를 활용해 업계 최초로 잔반 절감과 ESG 실천을 동시에 달성하는 인센티브 기반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누비랩 김대훈 대표는 “이번 협력은 AI를 통한 행동 변화와 ESG 실천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입증한 첫 사례”라며 “특히 의식주 중 가장 밀접한 ‘식’(食) 영역에서 AI가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낸 상징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누비랩은 AI 푸드테크 기술의 공신력을 인정받아 녹색기술 인증과 GS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AI 솔루션의 신뢰성과 확산 가능성을 강화하며 임직원 복지 제공 및 ESG 경영 도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스타트업투데이=김석진 기자] sjk@startup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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